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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 베스트 일레븐 ⓒ후드스코어드닷컴


2010년대를 대표하는 감독은 여럿 있지만 ‘노멀원’ 위르겐 클롭 감독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클롭 감독은 ‘게겐프레싱’ 전술을 만들어내면서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도르트문트 재임 시절 두 번이나 분데스리가 정상을 차지하면서 뮌헨의 독주를 막아냈다. 이후 리버풀에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면서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올 시즌에도 리버풀을 1위로 이끌면서 리그 우승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런 클롭 감독이 지도했던 선수 한명 한명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며 이름을 알렸다. 그렇다면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은 선수들 베스트 일레븐은 어떻게 될까? 2009-10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기준으로 했으며, 축구 통계 매체 ‘후드스코어닷컴’에서 선정한 자료를 가져와 분석해봤다.


먼저 골키퍼다. 리버풀과 브라질 대표팀의 수호신 알리송 베커가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그동안 골키퍼 불안이 가득했던 가운데 알리송 영입전에 필사적으로 뛰어들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의 안정적인 선방능력을 바탕으로 유럽 정상에 등극할 수 있었다.


포백에는 마츠 훔멜스를 제외하고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앤드류 로버트슨까지 리버풀의 수비수들이 주를 이뤘다. 먼저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분류되면서 리그 우승 영광을 함께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면서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반 다이크, 아놀드, 로버트슨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 올랐고,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에는 누리 사힌, 마리오 괴체, 필리페 쿠티뉴가 위치했다. 사힌은 클롭 감독을 만나면서 비로소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고,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괴체와 쿠티뉴 역시 클롭 감독 지도 아래 성장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다만 괴체는 라이벌 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쿠티뉴는 출전거부 문제를 빚으면서 바르셀로나로 이적, 두 선수 모두 클롭 감독과 끝은 좋지 못했다.


스리톱 중 측면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마르코 로이스로 구성됐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로 건너와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 시즌부터 32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엄청난 커리어를 이어나갔고, 세계 정상급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역대 최고의 선수로 거론될 만큼 그 활약이 엄청났고, 특히 2013-14시즌 16골 14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으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정됐다. 클롭 감독이 재능을 발견하고 데려온 레반도프스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시즌 연속 리그에서만 20골을 넘기면서 그 기대치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이후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명불허전 2010년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올라섰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약력


1. FSV 마인츠 05 2001~200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08~2015

리버풀 FC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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