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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급부상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게티이미지코리아


전 뉴캐슬 수비수 워렌 바튼은 뉴캐슬이 새로운 구단주 체제로 바뀐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으로 뉴캐슬은 더 젊고, 더 활기차고, 더 긍정적인 비전을 가진 팀으로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했다.


뉴캐슬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구단 인수를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이끄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3억 파운드(약 4559억 원)를 투입해 뉴캐슬을 인수하려고 추진 중이며, 기존의 구단주 마이클 애슐리와 협상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상태다. 만약 별다른 문제 없이 빈 살만 왕세자가 인수를 하게 될 경우 뉴캐슬은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구단주를 등에 업고 ‘큰 손’으로 등극하게 된다.


빈 살만 왕세자의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486조 원)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10배가 넘는 액수다. 그리고 이런 구단주의 등장으로 뉴캐슬은 엄청난 금액의 자본투입이 예상되며, 슈퍼스타 영입은 물론이고 감독까지도 새롭게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뉴캐슬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는 건 전 토트넘 감독 포체티노다.


이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구단 인수와 동시에 현재 무직 상태인 포체티노를 데려와 스티브 브루스 대신에 감독 자리에 앉힐 거라는 예측을 했다. 여기다 전 뉴캐슬 선수로 활약했던 바튼도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지지했다. 그는 “나는 브루스의 열렬한 팬이며, 그를 사람으로서 좋아한다. 그러나 뉴캐슬이 새 구단주 체제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포체티노 선임이 가장 이상적이다. 포체티노는 젊은 선수들에게 비전을 가져다줄 수 있는 감독이며, 그의 경험과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만약 데려올 수만 있다면 뉴캐슬은 가장 이상적인 출발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캐슬은 빈 살만 왕세자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내 가장 뜨거운 클럽으로 올라섰다.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그들은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올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어떤 슈퍼스타를 사들이면서 리그 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 모든 관심사는 뉴캐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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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