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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폴 포그바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이적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포그바 영입을 희망하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올여름 포그바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여름 1억500만 유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포그바는 맨유가 잉글랜드 커뮤니티 실드, 리그컵,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보탬이 됐다. 하지만 그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만 보여주었고,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로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매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얽혀 이적설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포그바는 발목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으며 리그 7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포그바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는 지난 12월 26일 뉴캐슬 전이다.


이에 맨유는 포그바와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한국 시각으로 4일 유럽 이적 시장 가십에서 "선데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계약 기간이 2021년까지인 포그바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생각이 바뀌어 그를 떠나보낼 계획이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 영입에 7000만 파운드(약 1071억 원)를 지불할 계획을 내비쳤고 그에 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여기다 이탈리아 축구 저널리스트 디 마르지오와 프랑스 매체 '레키프'도 "포그바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맨유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지금 재계약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이외에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망도 포그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 다만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강력하게 원하는 만큼 맨유를 떠난다면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가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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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