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나폴리와 2년 재계약을 맺은 드리스 메르텐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날 예정이었던 드리스 메르텐스가 계약을 연장하며 잔류한다.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메르텐스의 선택은 결국 나폴리었다.


메르텐스는 2013년 여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을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3골 12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후로도 최전방 공격수로서 빼어난 득점 감각을 보여왔다. 메르텐스는 통산 311경기에 나서 121득점 73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7년간의 동행은 끝을 보였다. 올해로 만 33세에 접어든 메르텐스는 재계약 협상이 틀어졌고,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려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이런 메르텐스를 향해 첼시, 맨유, 토트넘, 인터밀란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또 한 번 예상을 뒤집었다. 메르텐스가 계약을 연장하며 팀에 계속 남게 됐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드리스 메르텐스가 나폴리와 계약을 연장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메르텐스가 팀에 남기를 희망했고, 끈질긴 구애 끝에 메르텐스가 나폴리와 협상을 다시 가졌다. 최종적으로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재계약을 맺을 때 메르텐스는 계약이 만료된 이후로도 구단에 남아 코치진으로 합류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day :
  • Yesterday :

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