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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단 정리에 나서는 리버풀과 클롭 감독 게티이미지


리버풀이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쿼드 정리에 나설 준비를 꾀하고 있다. 돌아오는 여름 리버풀은 6명의 선수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리버풀은 영입을 추진해왔던 티모 베르너를 첼시에 빼앗기는 상황이 초래됐다. 리버풀 구단주 존 헨리는 베르너의 바이아웃 금액인 5500만 유로(약 750억 원)를 지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이런 상황 속에서 첼시가 개입하면서 베르너와 원칙적 합의를 했다.


이에 클롭 감독은 구단에 불만을 표했고, 베르너 협상에 왜 실패했는지 이유에 대해 존 헨리 구단주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그 이유로 리버풀의 재정적인 문제가 보도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리버풀의 베르너 영입에 실패한 원인을 취재한 결과 재정적인 문제를 떠안고 있는 것으로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이 구단주와 이적 정책에 대해서 문제를 이야기했으며, 존 헨리 구단주는 재정적인 문제에 직면하면서 투자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상의를 나눈 끝에 새로운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명의 선수를 팔 계획이다. 제르단 샤키리, 데얀 로브렌, 디보크 오리기, 로리스 카리우스, 해리 윌슨, 마르코 그루이치가 그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 가치로 따졌을 때 리버풀은 6명의 선수를 팔게 되면 1억2천5백만 파운드(약 1900억 원)를 벌어들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샤키리가 2000만 파운드, 윌슨과 그루이치가 각각 2500만 파운드로 몸값이 책정됐다. 다만 로브렌(2000만 파운드), 오리기(3000만 파운드), 카리우스(500만 파운드)의 경우 판매가 어려워 진다면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리버풀은 최근 AS로마의 미드필더 자니올로와 나폴리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으며, 공격 포지션에는 알라산 플레아(묀헨글라트바흐), 베르트랑 트라오레(올림피크 리옹), 도메니코 베라르디(사수올로), 페데리코 키에사(피오렌티나), 도니옐 말런(PSV 에인트호번) 등이 영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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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