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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행에 가까워진 티모 베르너 BR FOOTBALL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미하엘 발락이 첼시 이적에 가까워진 티모 베르너의 성공을 확신했다. 발락의 말대로 다음 시즌 베르너가 첼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프치히 핵심 공격수 베르너는 첼시행이 근접했다. 지난 5일 BBC, 스카이스포츠, 빌트 등 공신력 있는 언론사들은 베르너가 리버풀이 아닌 첼시로 선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첼시와 베르너가 원칙적 합의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첼시는 라이프치히에 베르너 바이아웃 금액인 5300만 파운드(약 81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며, 베르너는 주급 20만 파운드에 5년 계약을 맺을 거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르너의 첼시행 소식을 접한 발락은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로 나타날 거라고 전했다. 발락은 '스카이 독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양쪽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베르너의 경우 첼시가 추구하는 축구와 어울리기 때문에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 내 생각에 그는 첼시에서 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첼시는 베르너의 합류로 팀이 새롭게 개편되는 가운데 전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다. 현재 첼시는 젊고 좋은 선수들로 팀을 꾸려가고 있으며, 매우 유망한 팀이다. 다시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베르너의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생활에 대해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야 하며, 부상 없이 최대한 건강하게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는 거칠기로 유명하고, 심판들이 휘슬을 잘 불지 않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 한다. 다만 베르너는 빠르고, 상대 수비와의 경합 싸움에서 장점을 보이기 때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발락은 2006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 2010년까지 주축 멤버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리그 우승 1회, FA컵 3회, 리그컵 2회 등 우승의 영광을 함께했다. 은퇴 이후 계속해서 첼시를 향한 관심을 보여주었고, 이번 베르너의 첼시행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다시 한번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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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