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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로 합류하게 된 티모 베르너 talkchelsea


첼시가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베르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베르너는 지난 5일 BBC, 스카이스포츠, 빌트 등 공신력 있는 언론사에서 이미 첼시행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첼시의 베르너 영입은 사실상 확정에 가까웠고, 공식 발표만 남았었다.


기다리던 공식 발표는 18일(한국시간) 전해졌다.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의 영입 소식을 보도했다. 베르너는 잔여 시즌을 분데스리가에서 마친 뒤 메디컬 테스트 진행 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료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대다수 언론에 따르면 4750만 파운드(약 719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베르너가 받게 될 주급은 17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 선으로 예측되고 있다.


베르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계약할 수 있어서 기쁘다. 훌륭하고 위대한 클럽에 오게 돼서 매우 자랑스럽다. 라이프치히에서 보낸 4년의 기간도 매우 환상적이었고, 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 시즌이 벌써 기다려진다. 새로운 감독과 팬들을 만날 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 26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 통틀어서 43경기 동안 32득점 13도움으로 유럽 5대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런 엄청난 퍼포먼스에 리버풀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첼시로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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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