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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로스 바클리 게티이미지


"첼시는 그동안 매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금의 선수단 역시 트로피를 따내고자 한다."


첼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내내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바클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이날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끈 바클리는 최고 평점을 받는 등 이목을 끌었는데, 그는 경기 직후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바클리는 29일(현지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환상적인 클럽이고, 그동안 매년 트로피를 거머쥐어왔다. 지금의 선수단 역시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 하며 트로피를 따내고자 한다. 모든 선수들이 FA컵 경기에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시즌 중단 이전에도 우린 맨시티를 이겼고, 최근엔 리버풀, 레스터 시티를 연달아 잡아냈다. 그것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줬으며, 바라건대 우리는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간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터트린 득점에 대해서 그는 "램파드 감독은 미드필더들이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매일 훈련할 때 박스 안에 침투하는 훈련을 반복한다. 이번 경기에서 나는 그런 과정을 거쳐 득점에 성공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더 많은 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는 현재 리그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순위를 지킬 수 있도록 집중하고,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4강에서 맨유와 대진이 성사되면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맨유와 3번의 맞대결 모두 패배한 첼시는 이번 FA컵 4강에서 설욕과 동시에 결승 진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한편 첼시는 오는 1일(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을 떠난다. 같은 날 레스터 시티는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날 결과에 따라서 첼시가 3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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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