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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잔류를 암시한 칼리두 쿨리발리 게티이미지


여전히 여러 팀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나폴리 생활에 만족한다며 잔류를 암시했다.


쿨리발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수비수로서 최근 몇 년간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했다. 탄탄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제공권, 힘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수비 능력 역시 빼어났다. 아울러 발밑이 부드러워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왔다.


이에 여러 팀이 쿨리발리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 리버풀, 맨유, 토트넘, 아스날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첼시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나폴리는 쿨리발리가 팀의 핵심인 만큼 쉽게 내보내 줄 생각이 없다. 더욱이나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으며, 대체자를 찾지 못했기에 올여름에도 쿨리발리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쿨리발리 역시 아직은 이적에 대한 별다른 움직임을 가져갈 생각이 없는 분위기다. 그는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소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는 나폴리에 떠나겠다고 말한 적이 없고, 이적시장에 대해서 별다른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여러 팀들이 관심 갖고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아직은 나폴리 선수이며,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있고 나폴리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싶지 않다. 만약 구단에서 계약 연장을 제안한다면 나는 여기서 내 선수경력을 끝마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에서도 쿨리발리가 무리해서 이적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나폴리 잔류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지불할 구단이 없을 경우 쿨리발리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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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