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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영입리스트에 오른 더글라스 코스타 게티이미지


맨유가 제이든 산초 영입에 실패할 시에 더글라스 코스타 영입으로 우회할 계획이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산초 이적료로 1억 2000만 유로(약 1683억 원)를 고수했고, 제시한 협상 기한을 넘기면서 맨유의 산초 영입 가능성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에 맨유는 산초 영입이 실패할 시에 유벤투스의 측면 미드필더 코스타를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 영입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그 대체자로 코스타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코스타의 기술적인 능력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기준에 부합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유벤투스는 현재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코스타는 방출 후보로 올라있다. 코스타 역시 유벤투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만큼 맨유로 이적은 좋은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타는 2017-18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하면서 1시즌 뒤에 곧바로 유벤투스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3시즌 동안 101경기 10골 2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잦은 부상이 있어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하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졌고, 서른에 가까운 나이를 고려한다면 맨유로선 코스타 영입에 있어서 고민이 길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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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