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첼시로 이적이 임박한 벤 칠웰 게티이미지


첼시가 드디어 레스터 시티의 왼쪽 풀백 벤 칠웰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첼시가 레스터 시티와 협상 끝에 칠웰 영입에 다다랐다. 칠웰은 첼시로 가게 될 것이며,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80억 원)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칠웰은 지난여름부터 첼시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마르코스 알론소와 에메르송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왼쪽 풀백 보강을 추진했다. 이에 최근까지 벤 칠웰, 세르히오 레길론,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등이 첼시 영입리스트에 올랐고, 그중에서 영입 대상 1순위로 칠웰이 거론됐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같은 리그에서 경쟁하는 첼시에 칠웰을 순수하게 넘겨줄 생각이 없었다.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은 가운데 이적료로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 이상을 요구했다.


이에 첼시는 한발 물러나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우승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왼쪽 풀백 보강이 절실했고, 레스터 시티와 계속된 협상을 이어나간 끝에 이적료를 소폭 낮추면서 영입이 임박한 거로 알려졌다.


한편 칠웰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3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기에 부진이 거듭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잉글랜드 홈그로운이 적용되는 만큼 매력적인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day :
  • Yesterday :

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