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낼 수도 있어 보인다. 험난한 조 편성 속에 16강 진출이 불가능할 거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벌써 2승을 거뒀다. 그것도 PSG에 이어 이번엔 라이프치히를 꺾었다. 맨유가 지난 29일 새벽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다. 경기 전만 하더라도 맨유가 대승을 거둘 거라는 예상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맨유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고, 조 1위로 올라서면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맨유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4-2-3-1 대형을 꺼내 들었지만, 실질적으로 선수들은 다이아몬드 4-4-2 대형처럼 움직였다. 마샬과 그린우드가 투톱으로 나섰고, 반 더 비크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포그바와 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