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의 계속됐던 왓포드의 시즌 초중반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왓포드의 분위기는 역대 모든 시즌을 통틀어 최악의 끝을 달릴 정도로 참담했다.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0-3으로 패배하더니 이후 3경기 동안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고, 결국 지난 시즌 팀을 FA컵 결승전까지 올려놓은 그라시아 감독을 해임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왓포드는 그라시아 감독 후임으로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다시 불러들이면서 사령탑 교체를 가져갔지만, 이 역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 부임 이후 왓포드는 10경기 동안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특히 맨시티에 무려 8골을 내주면서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까지 내비쳤다. 결국 키케 플로레스 감독도 14라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