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왓포드 최하위에서 부진하는 왓포드가 홈에서 맨유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주면서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왓포드는 올 시즌 2차례 감독 교체를 할 정도로 최악의 분위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번 라운드에 맨유에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전반까지 팽팽했던 가운데, 후반 시작 10분도 채 안 돼서 2골을 몰아넣으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맨유는 토트넘, 맨시티를 잡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던 찰나에 왓포드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로 무너졌다. 부진했던 수비와 답답했던 공격 양쪽 모두가 패인이었다. 뉴캐슬, 울버햄튼, 사우샘프턴,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시티, 왓포드, 첼시는 각각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 시티, 아스톤 빌라, 본머스, 브라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