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트넘은 스리백 전술로 상당한 재미를 보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전술적인 부분이 사뭇 다르다. 물론 지난 시즌도 스리백을 사용했지만, 사실 포백을 더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스리백을 꺼내 들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스리백을 사용한 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상당히 힘든 일정 속에서 치른 웨스트햄을 상대로 패배한 점을 고려한다면 토트넘으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적이다. 사실 이런 토트넘은 시즌 전, 영국 현지에서 평가한 전망에서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대다수가 토트넘이 4위권을 벗어날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물론 전 시즌 2위를 기록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다빈손 산체스, 요렌테,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