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의 추가 골이 나오자 기뻐하는 대표팀 선수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출발이 좋다.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를 제압하고 남미 강호 칠레와 무승부를 거두었다. 아시안게임 이후 뜨거운 축구 열기를 이번 평가전까지 가져왔다.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색깔을 보여주었다. 아직 개선할 부분도 많다. 다만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대표팀 스타일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앞으로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벤투 감독이 부임하고 대표팀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난달 김판곤 위원장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볼을 소유하며 앞으로 전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