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살라 리버풀의 최근 공격력은 생각보다 무디다. 지난 라운드 왓포드를 상대로 5골을 넣긴 했지만, 최근 전체적인 흐름을 놓고 봤을 때 득점력이 생각보다 저조하다. 후반기 들어서면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있지만, 앞선에 위치한 공격에서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그중에서도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살라의 부진이 특히 그렇다. 좀처럼 득점포가 터지지 못하는 살라는 최근 5경기 동안 1골밖에 넣지 못했다. 물론 만난 상대들이 뮌헨, 맨유, 에버튼 등 쉬운 팀들이 아니지만, 공격포인트조차 하나도 없다는 건 아쉬운 게 사실이다. 더군다나 올 시즌(17골)과 지난 시즌(24골) 29라운드까지 넣은 골을 비교했을 때 7골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득점은 크게 줄어들었다...